
대전시가 지역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와 인기 게임 ‘이터널 리턴’의 캐릭터를 결합한 공동 굿즈를 선보이며 e스포츠 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대전시는 14일 시청 응접실에서 ㈜님블뉴런, 대전관광공사,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꿈씨패밀리-이터널 리턴 굿즈 공동 브랜딩’을 위한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사업 총괄 기획과 행정 지원을 님블뉴런은 굿즈 디자인 및 제작을, 대전관광공사는 꿈돌이 지식재산권(IP) 제공과 마케팅을,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유통 및 판매를 각각 맡는다.
협업을 통해 제작된 굿즈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이터널 리턴 시즌8 대회’에 맞춰 출시된다.
제품은 대전이스포츠경기장과 꿈돌이하우스 등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터널 리턴은 님블뉴런이 개발한 인기 e스포츠 게임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인한 ‘K-이스포츠’ 종목 가운데 최다 유저 수를 자랑한다.
대전시는 2025년 정규 시즌 4회를 단독 유치하며 모든 경기를 지역 내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돌이와 이터널 리턴의 협업은 단순한 굿즈 제작을 넘어 대전이 이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상징적인 첫걸음”이라며 “관광과 콘텐츠 산업이 융합된 성공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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