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원본부(본부장 김경록)는 10일 속초 등 영동지역 가뭄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각 시군지부에 폭염 장기화로 인한 농업인 안전예방과 농작물 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했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9일까지 닭 5650마리, 돼지 852마리 등 총 6502마리가 폐사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강원지역의 경우 당분간 비소식이 없고 7월 중순까지 영상 35도 내외의 폭염이 지속 될 예정으로 가뭄 피해 및 농업인 안전문제의 확대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강원농협은 농업인과 고객 안전을 위해 지난 5월 하순부터 은행 및 농축협 사무소 여건에 맞게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작물 피해 발생에 대비해 재해대책 영농지원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며 신속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김경록 본부장은 “폭염이 장기화 될 경우 농업인들의 안전 및 한해 농사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며 “강원농협은 다각적인 대응 체계를 통한 농업인 피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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