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정읍시의회가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 건립과 관련해 시민 안전과 환경 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대응 체계 마련에 나섰다.
정읍시의회 '송전선로 및 화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10일, 화력발전소 관련 부서들의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보고에는 ▲일자리경제과 ▲미래산업과 ▲환경정책과 ▲자원순환과 ▲도시과 ▲건축과 ▲상하수도사업소 등 7개 부서가 참여해 각 부서별 추진 현황, 쟁점 사항,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시의회는 시민들 사이에서 화력발전소 건립에 따른 환경오염, 건강권 침해 등의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만큼 각 부서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법적·행정적 대응방안 마련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상길 위원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행정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임시 TF팀 구성을 통한 부서별 진행상황 점검과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한 합리적 판단을 도출해 주민들과 공유하는 실질적인 대응이 필요하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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