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정읍시가 공직사회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행정과 협업 실천에 따른 인센티브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정읍시는 공무원의 현장 실천과 협업 사례에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즉시 보상하는 '적극행정 및 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전격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도는 연말에 일괄 평가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공무원이 일상 업무 중 ▲시민 불편을 해결하거나 협업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우 ▲정책으로 이어진 아이디어를 제안한 경우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점수를 부여하고 기준 도달 시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마일리지는 상시 적립 형태로 운영되며 부서장의 추천을 받은 실적은 내부 심사를 거쳐 누적 관리된다.
일정 점수를 채운 공무원에게는 정읍사랑상품권이 즉시 지급되며, 실적 중심의 보상 체계가 공직 내 긍정적 경쟁과 협업 문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는 이번 제도를 통해 현장 중심, 실천 중심의 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고, 궁극적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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