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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우포따오기 복원 사업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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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우포따오기 복원 사업 '결실'

우포늪 인근 건강하게 생존하며 부모와 함께 먹이활동 하는 모습 포착

경남 창녕군이 야심차게 추진해 온 우포따오기 복원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군은 10일 우포늪 인근 논에서 자연번식에 성공한 방사 3세대 따오기(유조)가 부모 개체인 방사 2세대 따오기와 함께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관찰된 따오기는 지난 1일 둥지를 떠나 이소에 성공한 개체로 우포늪 인근에서 건강하게 생존하며 부모와 함께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확인되면서 복원사업의 진정한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창녕 우포늪 인근 논에서 관찰된 방사 3세대(유조) 따오기와 방사 2세대(부 개체) 따오기의 모습. ⓒ창녕군

특히 이 따오기는 한반도에서 따오기가 멸종된 지 46년 만에 자연 상태에서 태어나 생존에 성공한 개체로 자연 생태계 내에서 스스로 생존하고 번식할 수 있음을 입증한 역사적인 사례로 주목된다.

창녕군은 지난 수년간 우포늪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따오기 서식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해 왔으며 따오기를 방사하며 자연 적응을 돕는 데 집중해 왔다.

이번 3세대 자연번식 개체의 활동 포착은 그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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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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