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대해 '2025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평택시는 송탄동 원도일, 진위면 마산1리, 서탄면 마두리 등 총 3개 마을에 대해 대양광 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등 에너지 취약지역에 태양광(재생에너지)을 보급해 전기 요금 절감과 마을발전소 수익으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억 970만 원을 투입해 3개 마을의 주택 51개소에 주택용 태양광 153㎾를 설치, 마을회관 3개소에 35㎾ 마을발전소를 설치할 예정으로 사업 기간은 협약일로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이날 협약에는 평택시관계자와 최종 선정된 송탄동 원도일마을, 진위면 마산1리마을, 서탄면 마두리마을 등 3개 마을과 ㈜강남파워텍, ㈜지큐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업체 2개 사가 참여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현재 4개 마을에 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해 운영 중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에 조성하는 3개 마을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마을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평택시의 특성에 적합한 시민 RE100 사업을 적극 추진해 에너지 복지 향상과 탄소중립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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