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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지자체 최초 '서비스 AI 리더상' 수상…골목 쓰레기 문제 AI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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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지자체 최초 '서비스 AI 리더상' 수상…골목 쓰레기 문제 AI로 해결

AI 종량제 배출함·청소차 도착정보 등 개발

광주 동구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AI 적용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서비스 AI 리더상을 수상했다.

8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전환(DX)과 인공지능(AI)에 대응해 서비스산업에 AI를 접목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6개 기업 및 기관이 수상했고 지방자치단체로는 동구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광주 동구가 지자체 중 유일하게 AI 리더상을 수상했다ⓒ광주 동구

동구는 전국 최초로 AI 기반 종량제봉투 배출함을 특허 개발하고 청소차 도착정보 서비스를 어플 '동구라미 ON(온)'을 통해 제공하며, 주민들의 자원순환 참여를 유도하고 생활편의를 높여 골목쓰레기 문제 해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AI 종량제 배출함은 머신러닝을 통해 종량제봉투 이미지를 인식하고 해당 봉투만 투입구를 열어주는 방식으로, 무단투기 방지와 에너지 절감 기능도 함께 갖췄다. CCTV와 보안등, 태양광 패널까지 설치돼 어두운 골목을 밝히고 친환경 운영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청소차 도착정보 서비스'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쓰레기 수거 시간 예측 정보를 제공해 버스 도착 알림 시스템처럼 활용 가능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자체 중 최초로 수상하고 특허를 출원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생활에 실질적인 편리함을 줄 수 있는 정책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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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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