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은 성과로, 안동시의 건강증진 정책이 2년 연속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으며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다시 한번 인정받은 셈이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체활동, 비만관리, 심뇌혈관질환 예방, 영양, 금연, 구강보건 등 12개 단위 사업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주민들에게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안동시는 지역적 특성과 시민 건강 지표를 반영해 연령, 질병, 생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생활실천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지역사회 단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흡연예방 캠페인, 걷기 실천 운동, 심혈관질환 예방교육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 실천 문화를 확산시켜 왔다.
또한 관내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과학적이고 규칙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등 지속 가능한 시민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힘써왔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건강한 도시, 행복한 도시 안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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