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창녕군수가 신뢰받는 행정과 편안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직원들과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
창녕군은 지난 24일 창녕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군청 직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 토크콘서트는 공직사회의 형식적인 청렴 교육에서 벗어나, 청렴의 가치를 보다 자연스럽고 흥미롭게 체감할 수 있도록 교육과 공연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군수와의 소통형 청렴토크 ▲명화를 통한 인문학 청렴문화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공직자들의 청렴 감수성을 일깨우고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토크’는 세대와 직급 간 소통의 장벽을 허물고,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직원들은 QR코드를 활용해 익명으로 질문을 제출했고, 성 군수가 이에 즉석에서 직접 답변하면서 진솔한 대화가 오갔다. 평소 쉽게 꺼내기 어려웠던 고민이나 건의사항이 자유롭게 공유되며 현장 분위기는 한층 활기를 띠었다.
성낙인 군수는 "청렴이라는 다소 무겁고 경직된 주제를 공감과 소통을 통해 풀어내 유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열린 소통과 활기찬 청렴 문화 조성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 편안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녕군은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관련 부서와 협의해 군정 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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