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6월 21일 ‘UN 세계 요가의 날’을 맞아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요가컬처타운에서 ‘OYO페스티벌’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요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자연과의 조화를 함께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계 요가의 날’은 2014년 국제연합(UN)이 공식 제정·선포한 국제 기념일로 매년 6월 21일 전 세계 요가인들이 요가 시연과 수련 등을 통해 요가의 의미를 되새긴다.

올해 행사는 ‘하나의 지구, 하나의 건강을 위한 요가’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안병구 밀양시장의 기념사와 함께 주한 인도대사 아밋 쿠마르(Amit Kumar)의 축전이 영상으로 전달되며 기념식의 문을 열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2024 밀양국제요가대회’ 대상 수상팀인 S바디요가팀의 기념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태양경배자세 릴레이’를 비롯한 다양한 요가 수련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 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중심잡기 챌린지·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매직 벌룬쇼·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안병구 시장은 "UN 세계 요가의 날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요가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요가컬처타운을 중심으로 요가와 연계된 치유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건강한 도시 밀양’ 이미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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