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개장·각종 축제 등 행사 준비 총력, 지역경제 회복에 행정력 집중
경북 포항시가 최근 경제 불확실성과 정책 환경 변화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5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흔들림 없는 민생 중심 행정”을 강조하며, 지역 현안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전략적 대응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 성과 공유 ▲풍수해 대비 종합대책 ▲재선충병 방제지역 안전 점검 등 주요 현안이 보고됐다.
시는 특히 올해 첫 개최한 세계녹색성장포럼의 위상 제고와 마이스(MICE) 산업 확대에 집중,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와 연계한 국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시장은 “대통령 선거 이후 국정 운영 기조 변화에 주목하며, 포항의 주요 현안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전략적인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또한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풍수해 대응체계 점검과 위험지역 사전 조치와 해수욕장 개장과 지역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침체된 민생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핵심 사업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적극 대응하고, 시민 중심 행정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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