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정읍시가 대표 산림 레포츠 시설인 '구절초 지방정원 짚와이어'를 27일 본격 개장했다.
구절초 지방정원 출렁다리를 건너 부치봉 정상 산책로를 따라 도착하는 이 짚와이어는 550m 길이 2개 라인으로 구성된다.
평균 경사율은 9.9%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용객은 부치봉 정상에서 출발해 구절초 정원과 추령천의 맑은 물줄기를 조망하며 활강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5월 개장 이후 약 1만4000여 명이 체험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이용 요금은 유료로 운영되지만 정읍시민과 축제 기간 유료 입장객은 2000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개장 전 정밀 안전 점검과 안전요원 교육을 마쳤다"며 "짚와이어 체험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상 상황에 따라 우천이나 강풍 시에는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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