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24일 "새만금 특별지자체 설치 등 전북 현안이 어렵다"며 "균형발전 위해 검증된 대통령이 필요하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압도적으로 승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선민 대표는 이날 오후 전북자치도 익산시 중앙시장 사거리에 민주당 익산을선대위의 유세 현장에 합류해 이같이 강조했다.
김선민 대표는 이재명 대선 후보 유세차량에 올라 "적반하장도 유분수이지 내란을 옹호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뻔뻔하게 표를 달라고 나서는가 하면 비상계엄 해제를 위한 국회 표결에도 참여하지 않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무슨 일을 하겠다고 눈귀를 어지럽히느냐"며 "전북의 유권자들이 얼마나 무서운지 혼줄을 내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선민 대표는 "어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16주기가 되는 날"이라며 '정치검찰의 보복수사로 노 전 대통령이 운명을 달리했고 조국 대표 역시 정치검찰의 피해자"라며 "이재명 후보는 7번 소환되고 370여 회나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야당 후보 정적 죽이기가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선민 대표는 새만금 특별지자체 설치와 시군 통합 등 현안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 검증된 대통령 후보가 필요하다.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으로 승리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선민 대표는 이번 유세에서 '압도적 정권교체'와 '조국은 이재명'이라는 슬로건 아래 민심의 심장부 전북에서 도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정권교체의 절박함과 개혁의 방향을 호소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에 전북 완주 모악산관광단지와 전주 한옥마을 등을 찾아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한 데 이어 익산 유세전 이후에는 군산 은파호수공원 등을 찾아 시민들에게 이재명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의 이날 전북 유세는 정권교체를 위한 실천과 경청이 하나로 결합되는 상징적 유세로 해석됐다.
임형택 조국혁신당 전북도당 대변인은 "김선민 권한대행의 경우 민주당 진짜대한민국통합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어 민주당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 유세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전북조국혁신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진행 중인 '두발로, 골목골목 경청투어 캠페인'을 통해 전주와 익산을 비롯한 전북 전역을 직접 두발로 누비며 도민들의 삶과 목소리를 듣는 실천적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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