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을)은 22일 "12.3 내란공범으로 구속된 노상원의 점집에서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를 구상한 ‘YP작전계획’이 나왔다"며 "이래도 윤석열을 구속하지 않을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성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같이 촉구하면서 "노상원 점집에서 나온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 구상한 ‘YP작전계획’에서 YP는 Y는 윤석열의 Yoon이고, P는 대통령을 뜻하는 President의 약자"라면서 "실제로 윤석열이 검찰총장 퇴임부터 정치 참여, 대통령 취임 이후 인사·정책까지 윤석열 정치 행보가 이런 계획대로 실행됐다"는 점을 짚었다.
특히 "국민들께서 12.3 윤석열 내란을 막아내 주지 않았다면 노상원 수첩에 적힌 그대로 윤석열 내란 독재정권이 만들어졌을 것이고 수거대상이었던 자신도 지금 이 세상에 없을 것"이라면서 "정치인, 언론인 들을 '수거', '사살'하고 북한 공격을 유도해 '내란우두머리' 윤석열이 장기 집권하는 말 그대로 지옥 같은 현실이 됐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 의원은 그러나 "이렇게 끔찍한 계획이 나왔는데도, 윤석열은 노상원을 모른다는 말을 해 댄다"면서 "내란우두머리가, 어제는 '부정선거’ 영화를 보러 거리를 또다시 활보하고 다녔는데, 내란이라는 헌법도 용납하지 않는 중대 범죄를 저지른 국사범이 이렇게 거리를 휘젓고 돌아다니도록 놔두는 게 정상이냐?"고 규탄했다.
이 의원은 이어 "21일 군사법원에서 열린 내란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이진우 前수방사령관은, 윤석열이 '발로 차고 문을 부수고 들어가 끄집어내라' 지시했다고 분명히 말했다"면서 "국회 출동 군인들이 12.3 내란우두머리가 바로 윤석열이라고 가리키고 있는 것 인만큼, 법원은 당장 윤석열을 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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