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공음면 일원 칠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사업 시행 5년여 만에 마무리됐다.
고창군에 따르면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전북자치도 관계자들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암천 지방하천정비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칠암천은 구암천으로 합류되는 지방하천으로 그동안 정비사업이 진행되지 않아 집중호우 시 인접 농경지에 침수 피해가 발생해 조속한 정비가 필요한 하천이었다.

이에 고창군은 총사업비 272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1년 3월 공사에 들어가 5.8㎞의 전 구간에 대해 홍수 대응 제방보강과 교량 재가설 11개소 등 하천 정비를 완료했다.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하천 기능 향상과 홍수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현재 고창군은 완료된 칠암천 외에 5개의 하천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6월에는 고창천이 착공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의 하천을 이상기후에 따른 집중호우와 태풍, 가뭄 등의 재해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생태계가 보존될 수 있는 하천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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