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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에 트라이포트 기반 국제물류 중심도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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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에 트라이포트 기반 국제물류 중심도시 구축

바닷길-하늘길-땅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물류 활성화 용역도 진행

▲진해신항 · 가덕도신공항 일원 미래 조감도.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창원특례시는 진해신항을 중심으로 트라이포트(tri-port, 항만·공항·철도)를 기반으로 한 해양·항만 국제물류 중심도시 도약에 나선다.

진해 수도동 일대에는 진해신항(2045년 완공 예정), 인근 가덕도에는 신공항 건설(2029년 개항 예정)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진해신항은 서울 여의도 면적의 3배 수준인 884만㎡의 규모로 지능화·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 항만으로 조성된다.

지난 2023년 정부 사업인 남방파제부터 설계시공 일괄 공사로 발주가 시작됐으며 본격적인 신항 건설을 위한 대형 공사 발주도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9년 3선석, 2032년 6선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45년까지 전체 21선석이 들어선다.

진해신항과 함께 여객과 화물이 들어오는 동남권 관문 역할을 할 가덕도 신공항은 총면적 667만㎡의 규모에 24시간 운영되는 국제공항으로 계획됐다.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에서 부지 조성 공사 기본 설계에 들어갔으며, 올해는 기본 설계가 적격 판정을 받으면 현장 진입도로 및 안전 울타리 등의 우선 시공분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물류산업 분야에서 트라이포트 운송 기반을 활용한 경제성장 모델이 미래 먹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트라이포트란 항만(바닷길), 공항(하늘길), 철도(땅길)가 물류 중심으로 연결된 운송 시스템을 의미한다.

이 세 가지 운송 수단을 연결함으로써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국제무역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이동을 가능케 한다.

이에 시는 진행 중인 ‘창원 중심 트라이포트 기반 국제물류특구 구축 방안 수립 용역’을 통해 항만·공항의 배후단지 기반 시설 구축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바탕으로 특별법 제정에 대비한 전략을 세워 정부의 국제물류특구 국가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물류산업의 경제적 편익을 창원시로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스마트 항만물류·산업에 필요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항만·물류 비즈니스센터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앞서 지난 2월에는 국가 대규모 물류 기반 시설의 장기적 건설계획 및 단계적 운영계획에 맞춘 체계적 인력 양성을 위한 ‘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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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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