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는 14일부터 27일까지 13박 14일간 도미니카공화국과 온두라스의 공무원 및 시범마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새마을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은 양국에서 각각 4개 시범마을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새마을운동의 이해도를 높이고, 성공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현지화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입교식에는 도미니카공화국과 온두라스의 공무원, 시범마을 지도자, 새마을협력관 등 총 43명이 참석해 연수 시작을 알렸다. 같은 스페인어권 국가인 두 나라 연수생들은 언어 장점을 살려 원활한 소통과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은 새마을운동의 성공요인과 전략에 대한 이론 강의, 국내 성공사례 소개, 액션플랜 수립 워크숍, 현장 견학 등을 통해 연수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교육을 통해 도미니카공화국(4년차)과 온두라스(2년차)의 새마을운동 사업이 보다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광림 중앙회장은 입교식에서 “이번 연수가 도미니카공화국과 온두라스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고,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양국의 번영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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