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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는 시민권리 행사의 강력한 도구"… 전방위 '투표 독려' 나선 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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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는 시민권리 행사의 강력한 도구"… 전방위 '투표 독려' 나선 익산시

"투표는 민주주의의 첫걸음, 익산이 먼저 나섭니다"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시민들의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독려하기 위한 전방위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

익산시는 14일 정헌율 익산시장의 '투표 참여 캠페인'을 시작으로 본투표일까지 행정력을 집중해 투표율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투표가 곧 국민주권 실현의 출발점이라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시민과 함께 되새기고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익산시는 14일 정헌율 익산시장의 '투표 참여 캠페인'을 시작으로 본투표일까지 행정력을 집중해 투표율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익산시

현행 공직선거법과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투표 참여 권유 행위는 선거운동이 헝요되는 선거기간 개시일부터 선거일 전일까지 허용되며 그에 해당하는 투표 참여 권유 행위를 하더라도 처벌할 수 없다고 봐야 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주민이 주인 되는 지방자치의 핵심은 투표 참여에서 비롯된다"며 "시민들이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투표할수록 현장에 맞는 정책이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익산시는 익산시 누리집과 소식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주요 시가지 전광판·현수막 등을 활용해 선거일이나 투표 절차 등의 기본 정보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익산시는 또 젊은 층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는 선거권이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캠페인을 펼친다. 또 경로당이나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고령층에게도 친절한 투표 안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 부문에서도 참여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사회기관과 단체에 투표 독려를 요청해 공동의 책임의식을 나눌 예정이다.

익산시는 선거 관련 행정 지원에도 빈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는데 선거인명부 작성과 거소 투표 접수 등 법정 절차를 담당하는 읍면동 직원들이 주말도 없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익산시는 선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200여 명의 투·개표 사무원을 편성해 대응 체계를 마련 중이다.

익산시는 공무원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면서도 민주주의 가치를 실천하는 시민의 본보기가 돼야 한다는 판단 아래 '직원 투표 실천의 날'을 운영해 투표 분위기 확산에 앞장선다. 공직사회가 스스로 참여의식을 실천하며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투표는 시민권리를 행사하는 가장 평화롭고도 강력한 도구"라며 "익산의 미래를 시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일에 꼭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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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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