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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 "노동 해도 적자 인생...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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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 "노동 해도 적자 인생... 바꿔야"

"최저임금 받아도 빚지지 않고 살 수 있는 사회가 바람직"

"사랍답게 살자~최저임금 인상하라."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2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피력했다.

민주노총 경남은 "2023년 단신노동자 생계비는 월평균 245만 9769원이다"며 "2024년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하면 2025년 생계비는 250만 원을 훌쩍 넘길 것이란 것을 쉽게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5년 최저임금은 월급 209만 6270원이다. 노동을 해도 적자 인생이다.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민주노총 경남은 "최저임금 수준을 생계비를 보장하는 수준으로 현실화하고 최저임금 사각지대에 있는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도 최저임금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적용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소상공인에게는 일자리안정자금 지원과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등 확대 재정 정책을 마련하고 골목상권 보호와 가맹점·대리점의 단체협상 권리를 보장하는 등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최저임금을 받아도 빚지지 않고 살 수 있는 사회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도 최저임금을 받을 수 있는 사회 ▶장애인 노동자도 차별받지 않고 최저임금을 받을 수 있는 사회 ▶독점자본의 횡포가 없는 사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농민이 웃으면서 살 수 있는 사회가 바로 다시 만나는 새로운 세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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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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