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 예체능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지역인재 장학금을 지원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예술‧체육‧기능‧상업‧과학 5개 분야에서 2024년도 전국 규모 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한 학생 중 군산시에 주소를 둔 관내 중고등학생 또는 관내 초중학교를 졸업한 후 군산 외 지역의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지원 대상이다.
지역인재 장학금의 규모는 개인의 경우 최대 200만 원을 단체의 경우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 또는 단체는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나 군산시청 누리집의 공고문을 확인한 후 6월 5일까지 군산시청 교육지원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관계자는 “과학 분야가 새롭게 포함되면서 지역의 학생들이 꿈을 향한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488명의 학생에게 5억23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꾸준히 이바지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국가대표 및 상비군 학생을 위한 특별장학금 제도를 마련하는 등 지원 범위를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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