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대법원의 결정에 대해 "본질은 이재명 죽이기, 한덕수 대통령 만들기, 윤석열 무죄로 이어지는 3단계 작전"이라고 주장했다.
천 의원은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이미 윤석열 정권의 이재명 죽이기는 사법 살인에 준하는 수준"이라며 "지난 2년 반 동안 윤석열 검찰은 이재명을 7번 소환했고, 6번 기소했고, 350여회가 넘게 압수수색을 했으며 5건의 재판에 회부했다. 이 끈질긴 시도가 결국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법 쿠데타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천 의원은 "최근 한 국민께서 이번 사법쿠데타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신 것을 들었다. '엘리트 법조 카르텔이 소년공 출신 이재명을 인정하지 못해 죽이려는 것이다'"라며 "국민의 인식과 완전히 동떨어진 그들만의 쿠데타는 필연적으로 실패할 것이다. 국민의힘 한덕수 내란 연대의 대권 날치기 시도 역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천 의원은 "조희대 사법쿠데타는 결국 실패할 것이다. 민주당과 국민이 막아낼 것이다. 윤석열의 1차 내란, 한덕수-최상목의 2차 내란에 이은 조희대의 3차 내란으로 오히려 국민의 정권 교체 열망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천 의원은 또 국민의힘 상황에 대해 "사법 쿠데타를 발판 삼아 내란당 국민의힘과 윤석열 아바타 한덕수가 대권을 날로 먹으려고 시도하고 있다.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한 지 단 하루 만에 단일화 압박이 시작됐다"며 "이런 세력이 재집권하면 국민 주권 역시 휴짓조각처럼 대할 것이 자명하다"고 비판했다.
천 의원은 "만약 한덕수가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 국민은 다시 계엄과 학살을 걱정해야 하는 것 아닌가. 국민의힘과 한덕수의 목적은 분명하다. 바로, 내란 세력의 재집권 이후 윤석열의 무죄선고다. 민주당과 우리 국민은 내란 세력의 재집권을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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