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방문 관광객 소비 활성화 유도
타보소택시 자동결제 시 최대 20% 적립
경북 포항시가 내달 2일부터 100억 원 규모의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포항사랑카드)을 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모바일 앱 ‘iM샵’에서는 2일 0시 15분부터, 지역 내 105개 판매대행점에서는 영업시간 중 충전할 수 있다.
이번 할인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포항사랑카드의 월 개인 구매 한도는 50만 원, 보유 한도는 70만 원으로 조정됐다.
단, 지류형 상품권은 판매하지 않는다.
포항사랑카드는 실물 결제 외에도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BC QR코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역 내 약 2만 2천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오는 5월 16일까지는 타보소택시 자동결제 시 최대 20%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시는 청소년층의 이용 확대를 위해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뱅크’를 운영한다.
현장 발급 및 충전 서비스 외에도 최초 발급 학생에게는 5천 원 지급,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또한 같은 기간 중 만 14~19세 청소년이 포항사랑카드로 5만 원 이상 사용 시 5천 원, 10만 원 이상 사용 시 1만 원을 환급해주는 추첨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시는 주요 관광안내소에 상품권 홍보물을 비치하고, 역외 소비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소비촉진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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