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관광 택시 쾌속질주… 움직이는 관광 안내소 역할

한 달여 만에 예약 150건 돌파, 10대 추가 예정

경북 울진군이 지난 3월 도입한 관광택시가 시행 한달여만에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역할 톡톡히 하고 있어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달여만에 이용 누적예약 150건을 넘기며 이용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울진관광택시는 지난 11일에는 운영 중인 관광택시 18대가 모두 예약 마감되며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음을 입증받았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이와 같은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다가오는 본격적인 관광 성수기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택시 운행차량 10대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동해선 열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이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울진관광택시는 이용객들이 전국 최고 수준의 요금지원을 받으며 경제적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관광택시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울진군의 문화와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ㅇ큰호응을 받으며 운영중 인 관관택시 ⓒ울진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