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취약계층 등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맞춤형 통합 복지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기초푸드뱅크’와 ‘고창군주민도움센터’를 통합 운영하며 복지서비스의 접근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군은 먼저 기초푸드뱅크의 식품 분배 기능을 강화해 행정적 연결망 밖에 놓여 있던 이웃들에게도 필요한 생필품이 직접 전달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기존 푸드마켓 공간을 활용해 공간·인력·자원의 효율을 극대화했다. 행정 중복을 최소화하고 지원 대상자는 더욱 넓히는 구조로 개편됐다.
군은 이번 통합 운영을 통해 식품·생필품 지원부터 복지 정보제공, 자원 연계까지 한 번에 가능한 ‘통합형 복지 거점’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오수목 고창군 사회복지과장은 “통합 운영은 단순한 기관 병합이 아닌 고창만의 지역 복지 모델을 완성해가는 과정이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더 가까이 더 빠르게 다가가는 복지 거점으로 키워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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