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무원 노사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포항과 경주에서 '노사상생 워크숍'을 열고 해오름동맹 도시 간 산업·행정 교류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에는 울산시 공무원노조와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각 도시의 주요 산업 현장과 정책 추진 사례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24일 포항을 방문해 포스코의 스마트 공정과 ESG경영, 수소환원제철 기술 등을 견학했다.
이번 교류에는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도 함께 참여해 포항 산업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했다.
25일에는 포항운하와 영일대 스카이워크 등을 돌아보며 울산의 도시재생 사업과 관광 인프라 조성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벤치마킹했다.
앞서 워크숍 첫날 오전 경주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을 찾아 3개 도시의 공동협력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해오름동맹 도시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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