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사천 방문의 해’로 선포한 경남 사천시가 국내외 관광객 1700만명 유치를 목표로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천포와 사천 통합 30주년과 우주항공청 출범을 기념해 ‘우주와 바다를 품은 관광도시’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전국에 알린다는 취지다.
시는 벚꽃 축제가 시작된 지난 3월 말을 시작으로 사천에 오는 관광객들에게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숙박비에 따라 2만∼3만 원의 할인 쿠폰을 발행해 관광객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지역 내 농촌교육농장, 휴양마을과 같은 체험 관광시설과 협약을 맺고 방문객에게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전국에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지역 특색을 살려 ‘사천의 봄’을 주제로 사진과 SNS 릴스·숏츠 영상 공모전도 할 예정이다.
4월 선진리성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와룡문화제, 수산물축제, 전어축제, 토요상설무대, 농업한마당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축제도 연이어 연다.
시는 외지 방문객 유치 활동으로 오는 6월 10일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500여명이 참석하는 ‘한마음 걷기대회’도 개최한다. 전국의 문화관광해설사들에게 사천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할 예정이다.
각종 박람회에 참가해 사천을 홍보하고 관광지 등 주요 화장실·공원과 도로 정비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좋은 지역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외식·숙박업 친절 위생교육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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