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제135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대회 개최

모범 노동자 30명에게 도지사 표창 수여, 노동자 헌신에 감

▲25일 제135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대회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모범 노동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자치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는 25일, 제135주년 세계 노동절을 기념하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이원택 국회의원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노총 전북본부와 산별노조 소속 노동자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노동자의 가치를 되새기고, 그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한국노총기와 산별 노조기의 입장, 모범 노동자 표창(도지사 표창 30명 포함), 경과보고, 대회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축사에서 “노동은 단순한 경제활동을 넘어 생존의 기초이자 개인의 존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노동이 존중받을 때, 사회와 경제는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은 누구나 공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노동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의장은 대회사에서 “노동자의 권익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한다”고 밝혔으며,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