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예결특위, 충북도교육청 추경예산 11억 6198만여 원 삭감

2025년 제1회 충북도교육청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결과 재난안전인식도 검사 등 4개 사업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5일 제425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도교육청 예산 11억 6198만여 원을 삭감했다. 예결특위 장면 ⓒ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봉순)는 25일 교육위원회를 통과한 2025년도 제1회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고 11억 6198만여 원을 삭감했다.

이번에 상정된 충북도교육청의 1회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 3조 8120억 원 대비 1399억 원(3.7%) 증액된 3조 9520억 원이다.

도의회 예결특위는 사업의 효과성, 적정성 및 타당성을 꼼꼼히 따져 심사한 결과 △체육건강안전과 소관 재난안전인식도 검사 2130만 원 △창의특수교육과 소관 AI 디지털교과서 구독 10억 7984만 4000원 △청주교육지원청 제1청사 운영비품(파고라) 및 제2청사(파고라) 사업 6083만 8000원 등 총 4개 사업 11억 6198만 2000원을 삭감했다.

예결위가 심사한 충북교육청 1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30일 제42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때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봉순 충북도의회 예결특위 위원장은 “교육청 1회 추경 예산안 심사는 교육청의 중점 사업과 교육감 공약사업 예산을 철저히 확인하고 검증했다”며 “충북교육 발전과 학생 학력 증진에 필요한 예산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향후 사업 집행 내역도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