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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시민단체 "이재명 후보 '새만금해수유통.조력발전' 공약"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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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시민단체 "이재명 후보 '새만금해수유통.조력발전' 공약"환영

'일석육조'효과 전북에 가져다 줄 것

'새만금 해수유통과 개발계획변경을 위한 새만금도민회의'(이하 새만금도민회의)는 25일 논평을 발표하고 "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새만금 해수유통(새만금호 수질 개선를 위한 수문개방)을 확대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조력발전소 건설도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전폭적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새만금도민회의는 논평에서 "새만금도민회의는 7년 전부터 조력발전소 건설을 통한 해수 유통 확대로 기존 새만금 계획에 지장이 없도록 하면서 수질 문제를 해결하고 어민들의 고통을 해결하면서 수산업 복원과 관광 활성화로 새만금의 이익을 최대화하며 동시에 온난화에 의한 새만금 매립지의 홍수 피해를 방지하자고 주장해 왔다"면서 이같이 환영했다.

또 "조력발전을 통한 해수유통 확대는 새만금 사업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새만금 사업의 성공을 위해 꼭 수행하여야 할 정책임을 주장해 왔고, 이 주장은 이미 시화호에서 잘 증명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력발전소 건설을 통한 해수유통 확대 정책은 앞으로 많은 도민의 지지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그 이유는 기존의 새만금 사업 계획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새만금 사업 이익을 훨씬 더 증가시킬 뿐 아니라, 외면받던 어민들의 고통을 보듬어주고 희망을 주며 희망 고문에 시달리던 새만금 주변 지역 주민을 포함한 전북 도민에게 진정한 희망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만금도민회의는 "조력발전을 통한 해수유통은 '일석육조'의 효과를 전북에 가져다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첫째, 새만금호 수질 개선이 되지 않으면 새만금 사업은 성공할 수 없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수심 13m 정도 깊이에서 수차가 돌아가는 조력발전은 새만금호 하부 수층 수질 개선에 매우 효과적이며 시화호의 경우에서 이미 그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온난화에 의해 강우량이 대폭 늘어날 경우 새만금 매립지는 홍수에 의해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될 수 밖에 없는데 조력발전소가 만들어지면 제한된 시간 내에 현재보다 많은 수량을 외해로 배출할 수 있어 매립지의 안정성을 크게 증가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 새만금 사업에 의해 전북은 약 18조의 수산업 피해를 입었으며, 매년 1조 3천억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조력발전을 통한 해수유통 확대는 새만금 내 생태계와 산란장을 복원하고, 새만금 외부 해역에 질소, 인 영양분을 공급하며 유속을 증가시켜 퇴적량을 줄임으로써 최소 7천억 정도의 수산업 피해를 복원시킬 수 있다고 봤다.

다음으로 수질이 2급수까지로 개선되고 갯벌을 포함한 생태계가 복원되고 다양한 수산물이 복원되면 새만금 관광이 활성화할 수 있는데 순천만의 경우를 고려하면 새만금에서 최소 매년 1조 이상의 이익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를 새만금 산단에 공급할 수 있으며 이는 전북으로의 기업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은 물론 갯벌이 많은 탄소를 흡수함으로써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탄소중립 달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에 이처럼 조력발전을 활용한 해수유통은 새만금 사업 성공의 필수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새만금도민회의는 "이번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자의 현명하고 결단력 있는 조력발전을 통한 해수유통 확대 정책 발표를 환영하며 이 정책에 대한 전북 도민과 행정의 적극적 지지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거듭 밝혔다.

▲ⓒ새만금방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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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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