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관광개발과 전남 담양군이 지난 24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철도를 연계한 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 업무를 추진하고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담양 기차여행상품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이어 오는 6월7일부터 매월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운영해 담양 관광객 유입의 물꼬를 틀 계획이다.
양 기관은 담양의 특산 장류를 활용한 이른바 ‘K-미식 벨트’ 콘텐츠를 접목한 미식 테마 여행상품도 기획하고 있다.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상품은 국내외 미식 관광 수요를 공략하며 담양 고유의 식문화를 관광자원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관광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에 중점을 두고 담양군 내 한부모·조손가정·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행복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 접근성 향상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무게를 둔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담양의 대표 축제와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콘텐츠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공동 기획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담양군과의 협력을 통해 ‘기차여행’의 외연을 확장하고, 담양군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활력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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