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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한국공예관×현대제네시스 특별전 ‘시간의 정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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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한국공예관×현대제네시스 특별전 ‘시간의 정원’ 개막

비하동 ‘제네시스 청주’ 개관 기념… 7월6일까지 무료 관람 진행

▲한국공예관과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사업본부가 마련한 특별전 '시간의 정원' 포스터 ⓒ청주시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이하 공예관)이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사업본부(부사장 송민규)와 25일 ‘제네시스 청주’ 개관을 기념하는 협력 특별전 ‘시간의 정원’을 개막한다.

오는 7월6일까지 흥덕구 비하동 제네시스 청주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공예관과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사업본부가 지난해 10월 체결한 협약으로 마련됐다.

앞서 세계공예도시 청주는 새롭게 청주에 문을 연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공간인 제네시스 청주가 지역 문화와 융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제네시스는 청주의 공예문화예술 진흥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아 이번 특별전을 추진하게 됐다.

특별전은 전시장 구성부터 지역 작가 추천, 디자이너 섭외까지 전시기획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공예관이 맡아 진행했다.

공예관은 지역 금속작가 조성호와 함께 ‘금속’을 주제로 기술과 예술, 정밀함과 사유가 교차하는 공예적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단순한 재료가 아닌 브랜드 정신과 예술적 사유를 담아내는 매개로서 금속을 바라보고, 제네시스의 정교한 기술과 금속공예의 예술적 언어를 교차하며 기술과 예술, 인간과 기계의 조화를 만날 수 있다.

특별전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됐으며 이 중 첫 번째 파트 ‘CRAFTSMANSHIP IN GENESIS’에서는 제네시스의 브랜드 철학을 관통하는 장인정신에 주목한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정교한 기술의 집약으로 완성된 금형 및 성형 기술, 그리고 ‘역동적인 우아함(Athleic Elegance)’이라는 디자인 언어로 대변되는 장인의 명징한 손길과 기술적 미학이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전시명이 담긴 두 번째 파트 ‘시간의 정원’에서는 조성호 작가의 작업을 통해 시간이라는 비물질적 개념을 금속에 새겨낸다.

경주 남산, 서대문 형무소 등 시간의 흔적이 깃든 장소들을 탐색해 그 결을 금속 위로 기록했다.

정밀탈납주조 기법을 활용해 차가운 금속을 따뜻한 기억의 매개체로 전환 시키고, 관람객에게 시간과 존재에 대한 깊은 사유를 경험하게 한다.

세 번째 파트인 ‘CAPTURING GENESIS’ JOURNEY’는 조성호 작가의 시선으로 풀어낸 제네시스 브랜드의 여정을 보여준다.

디자인과 기술, 감성의 진화가 금속과 빛의 리듬 속에 형상화됨으로써 제네시스의 이야기를 공감각적으로 드러낼 예정이다.

마지막 파트 ‘GENESIS BLACK’은 제네시스가 가진 브랜드의 철학을 예술로 승화시킨 공간이다.

가장 근원적인 색인 검정을 테마로 재료의 질감, 빛의 반사율, 형태의 균형 등이 절묘하게 이루어진 ‘Genesis Black’을 장인정신과 기술이 결합된 하나의 공예적 결정체로 바라봄으로써 금속의 깊이와 조형미, 감성까지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담아냈다.

세계공예도시 청주와 제네시스의 장인정신이 만나 공예의 정수로 조성한 특별전 ‘시간의 정원’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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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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