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봄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주요 공원에 설치된 수경시설을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가동하는 수경시설은 인천대공원, 송도센트럴파크, 청라호수공원 등 주요 거점공원을 포함한 관내 공원에 설치된 170여 개의 시설이다.

경관 분수, 인공폭포, 계류시설 등 다양한 유형의 수경시설이 포함돼 있으며, 각 군·구의 운영 상황과 기상 조건, 시설 특성 등을 고려해 오는 9월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수경시설에서 분수나 폭포 형태로 떨어지는 미세한 물방울은 공기 중 음이온 농도를 증가시켜 자연 속의 상쾌함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시설은 청정한 공기를 제공하고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 시민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유광조 시 공원조성과장은 “시민들이 수경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일부 시설에는 야간조명 연출도 더해져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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