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소재 한국남동발전은 23일 본사에서 사전예방형 건설안전혁신 제도인 안전설계시스템(DfS)의 고도화를 위한 안전설계총괄위원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국토안전관리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한건설정책연구원과 한국표준협회 등 민·관·학을 대표하는 안전전문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남동발전은 정부의 ‘산업안전 패러다임 大전환’에 적극 동참하고 공공기관으로 건설안전혁신을 선도함으로써 안전한 대한민국에 기여하기 위해 과거 현장중심의 사후조치적 안전관리에서 탈피해 공공기관 최초로 건설공사 ‘안전설계시스템’을 구축했다.

건설공사 全 단계에 걸쳐 설계안전성검토(Design for Safety)를 적용하고 그 작동성을 발휘하는데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설계위원회는 그 안전설계시스템의 핵심 추진기구로써 시스템 체계를 구축·고도화하고 산하 소위원회를 통합·관리하는 실행조직이다.
금번 안전설계총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안전설계시스템의 주요 추진실적 과 25년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이번 위원회에서는 위원회 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민·관·학 분야의 전문가를 사외위원으로 위촉하는 위촉식을 가졌다.
안전설계위원회의 현장작동성 발휘에 그 방점을 찍고자 현장조직 안전운영 강화를 위해 소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재욱 교수가 연구개발과제로 진행 중인 ‘설계대안 라이브러리 구축과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개발’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하였으며 이 연구개발의 성과의 일환으로 사내 포털에 구축된 ‘안전설계플랫폼’에 대한 시연을 통해 현장작동성의 방향과 성과를 공유했다.
안전설계플랫폼은 안전설계 개선사례를 Big-Data化 하고 공사관계자 간 설계안전자료의 제공을 자동화, 다양화, 대량화해 사고위험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공공기관 최초의 DfS 플랫폼이다.
한국남동발전 이영기 안전기술부사장은 안전설계시스템(DfS)은 발주자 주도의 안전관리 시스템이라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는 제도이며 영국의 CDM, 미국의 PtD와 같은 타국의 유사 안전체계의 근본원리 자체가 발주자 주도의 시스템이라는 것을 볼 때 현행 법적제도의 한계를 넘어서고 변화하는 안전트랜드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안전시스템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안전설계시스템(DfS)을 체계적으로 현장에 적용시켜 KOEN이 가지고 있는 건설안전분야 선도기업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주도적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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