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2025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4개 사업 3300만원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4개의 비영리 법인·민간 단체에서 추진된다.

세부 사업으로는 △강릉시 가족센터(센터장 최은해)의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부루마블 in 세계여행-여성 안심 거리 내 플리마켓 개최 △(사)강릉여성의전화(대표 김향숙) 폭력 STOP! 우리는 안전문화 리더스-폭력 예방 교육 강사 양성 △(사)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우임)의 여성창업, 이제는 당신 차례입니다-여성창업을 위한 교육 △(사)강릉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길영) 지역 여성인력의 전문적 훈련과 창업을 통한 돌봄시스템 구축-사회취약계층 돌봄 코디네이터 양성이 있다.
기관별로 수강생 모집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여 올해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양성평등 실현 촉진 및 경력 단절 여성들의 경제·사회 참여 기회 확대와 맞춤형 취·창업 상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강릉시는 매년 양성평등기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 환경 조성, 여성의 복지 및 권익증진, 양성평등 인식 제고 등 긍정적인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이건령 인구가족과장은 “양성평등은 특정 성별만의 문제가 아닌, 모두를 위한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양성평등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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