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0전투비행단은 다음 달 17일 수원 공군기지에서 ‘Space Challenge 2025 in 수원(스페이스 챌린지)’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페이스 챌린지’는 1979년 처음 개최된 국내 최고의 항공우주축제다.
당초 학생들이 참여해 고무동력기와 글라이더 및 물로켓 등 분야에서 경쟁을 펼치는 대회의 일환으로 진행됐지만, 지난해 45회 행사를 맞이하면서 부대 개방 및 지역 에어쇼 행사로 탈바꿈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과 상생하는 비행단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수원특례시가 행사에 참여한다.
행사 개회식에 앞서 10전비는 공군 군악대와 의장대의 공연을 진행하며, ‘KF-5’의 개시비행과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도 즐길 수 있다.
또 항공무장과 각종 장구 및 소형전술차량 등의 지상장비 10여 종도 전시될 예정이며, 항공 시뮬레이터를 비롯한 항공우주 체험 부스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송기 탑승’과 ‘고무동력기 날리기 체험’ 및 ‘폼보드 전동 비행기 날리기 체험’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이스 챌린지 공식 홈페이지(www.spacechallenge.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행사 당일 부대 입장은 오전 8시 30분부터 가능하다.
도보 출입자는 부대정문(1호선 세류역 출구 옆), 개인 차량을 이용한 출입자는 신대황교(경기도 화성시 황계동 149-3, 황계 1통 버스정류장)로 입장하면 된다.
다만, 행사 당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공군 스페이스 챌린지’를 통해 실시간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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