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4일 전북의 최대 현안인 '2036 하계올림픽 유치'의 전폭적 지원을 약속하고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의 전 구간 개통 등 SOC 기반을 확충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재명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자치도 김제시 '새만금 33센터'에서 간담회를 앞두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전북의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전폭 지원하고 세계적인 문화·관광 벨트를 조성하겠다"고 주장했다.
올림픽은 전북의 문화와 관광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이며 전주의 한식과 후백제 유산을 세계적 문화자산으로 육성하겠다는 이재명 전 대표의 의지를 확고히 한 셈이다.
이재명 전 대표는 또 "서남해안과 내륙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해양·치유 관광 벨트를 만들겠다"며 "남원·장수·무주·구례 등 전북·전남 동부권은 치유 관광과 친환경 농업 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곳을 유기농 식품과 고랭지 특산물, 생태·전통문화 자산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농촌 관광과 산업 혁신 모델을 만들겠다"며 "호남권에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해 수도권과 영남권까지 넓게 잇겠다"고 언급했다.
이재명 전 대표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는 조기 완공하고, 전라선 고속철도는 신속히 추진해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서해선 철도 고속화는 조속히 마무리하고 군산과 새만금, 목포까지 단계적 연결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전 대표는 "고흥~광주~전주~세종을 잇는 '호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가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국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도 지원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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