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전북 이전 10주년'을 맞아 인재개발원 건립 첫 삽을 뜨고 오는 2027년 5월에 문을 연다.
국민연금공단은 23일 전북자치도 정읍시 부전동 1017번지 일원에서 공단 인재개발원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현 이사장과 공단 임직원을 비롯한 이학수 정읍시장과 전북자치도 주요 인사,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인재개발원의 성공적인 준공을 기원하였다.

공단 인재개발원은 대지면적 4만6300㎡에 연면적 1만700㎡ 규모로 지상 3층 교육동과 지상 6층 숙소동으로 건립된다.
교육동은 최대 224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의실을 포함한 교육장 13개와 원격 교육 스튜디오 등 최신 교육시설을 갖추게 되며 오는 2027년 5월에 준공돼 문을 열 예정이다.
공단 측은 친환경 자재 사용과 태양광 발전장치 설치 등 환경친화적 설비를 갖추는 것은 물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조성을 통해 장애인·임산부의 시설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인재개발원 건립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과 업무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금제도 운영과 기금 운용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갈 예정이다.
김태현 이사장은 "공단 본부의 전북 이전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인재개발원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단은 모든 구성원에게 전문역량 강화와 지속적 자기개발 기회를 제공하여 최고의 글로벌 리딩 연금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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