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3일 ‘2025년 제1회 인천 관광·마이스 포럼’을 열고 지역 마이스 산업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송도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관광·마이스(MICE, 회의·포상·컨벤션·전시회) 산업의 데이터 관리 및 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인천지역 관광 활성화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는 자리다.

포럼은 관광·마이스 분야별로 분과별 개별 토의와 전문가 발제를 통해 관광 및 마이스 산업의 데이터 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이 수집한 관광 통계 데이터를 중심으로 데이터 시각화 및 체계적인 관리 방안이 소개됐으며, 이를 토대로 실질적인 데이터 활용 방법과 정책적 활용 방안도 제시됐다.
특히, 인천 마이스 행사에 대한 조사 연구 데이터를 분석해 행사 개최 건수, 참여자 수, 소비 패턴, 경제적 파급 효과 등 다양한 지표들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인천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아울러 유치 마케팅 데이터베이스(DB) 발굴 및 마케팅 효과 제고 방안도 다뤄졌다.
포럼은 이론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재외동포웰컴센터와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등 인천의 관광 및 마이스 관련 인프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병행해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포럼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관광과 마이스 분야의 데이터 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인천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효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이번 포럼은 인천의 관광 및 마이스 산업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관리 방안과 실질적인 전략 도출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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