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다음달 5일 '제103회 어린이날 축제' 개최

경기 안산시는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 별빛광장(광덕서로 10)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꿈이 자라는 아이, 희망을 꿈꾸는 안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 놀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제103회 어린이날 축제' 개최 안내문 ⓒ안산시

축제는 식전행사인 발달장애 아동 및 성인으로 구성된 하트아트 합창단의 무대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모범어린이와 아동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청소년 댄스팀 공연 △줄넘기 퍼포먼스 △버블벌룬 매직쇼 △전통놀이 체험 △장기자랑 △랜덤플레이댄스 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플로깅(줍깅) 캠페인으로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체험부스 △놀이존(에어바운스 등) △포토존 △피크닉존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축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가족 중심의 축제로 기획했다”라며 “아동의 권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 더해 안전한 축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당일 비가 내릴 경우 별빛광장 대신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동일한 일정으로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