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대세가 된 '농업로봇'…농작업 과정별 '통합관리' 프로그램 나왔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대세가 된 '농업로봇'…농작업 과정별 '통합관리' 프로그램 나왔다

농촌진흥청 농작업별 로봇 연계 가능 기술 적용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의 사회적 변화에 직면함에 따라 '농업로봇의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농업로봇이 다양해지면서 각 로봇의 일일 작업 정보를 수집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통합 관리 기술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전북자치도 혁신도시에 있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농작업 단계별로 로봇과 연계 가능한 기술이 적용된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농업로봇의 농가 보급과 관련 산업 지원에 나섰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방제로봇(사진의 왼쪽)과 점검 로봇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온실에 스마트농업 기술 활용을 위한 방제와 운반 등의 로봇 3종을 개발하고 이들 로봇을 연계해 작업 효율을 높이고 작업 정보를 디지털화해 관리·제어하는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통합 관리 프로그램'은 농업인이 개인용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여러 대의 로봇을 연결해 동시에 관리하고 로봇 작업 정보를 확인하는 기술이다. 주요 기능은 △로봇 관리 △작물 관리 △디지털 영농 관리 3가지다.

로봇 관리의 경우 로봇의 위치와 작업 속도, 이동 거리 등 현재 농업로봇의 작업 상태를 알려주는 기능이다.

실시간 작업량과 누적 운영 횟수 등 농업로봇 운영 통계를 제공하며 이를 바탕으로 로봇들의 작업 순서를 설정하고 로봇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작물 관리는 모니터링 로봇이 취득한 영상 정보를 기반으로 현재 수확할 수 있는 열매의 수량과 위치 정보를 농업인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각 열매의 익은 정도와 온실 환경 데이터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수확 가능 시기를 예측한다.

디지털 영농 관리는 각 로봇의 작업 상황과 작물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매일 자동으로 작업 정보를 제공한다. 농업인은 작업 정보를 보며 방제 횟수와 수확 시기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