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종합민원실을 보다 쾌적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대기공간 환경 정비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민원실의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방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 3월 정책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종합민원실 대기공간 조성’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그 결과 쾌적한 향기 제공(23.7%)과 녹색 식물·화분 배치(15.8%)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민원실 내부에는 철쭉 수국 제라늄 등 계절감을 살린 화분과 녹색 식물을 배치해 실내 정원 형태로 꾸몄으며, 곳곳에 아로마 디퓨저를 배치해 은은한 향기가 감도는 공간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시각적 즐거움과 후각적 안정감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민원인의 정서적 안정을 유도하는 휴식형 공간을 구축했다.
정비를 마친 민원실은 단순한 대기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잠시나마 여유를 느끼고 머무르고 싶은 작은 쉼터로 탈바꿈했다. 이는 머무는 시민과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체류 환경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원태 민원지적과장은“민원실은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공간인 만큼 체감도 높은 정비를 통해 보다 만족스러운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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