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스포츠 전문선수 육성을 위한 ‘지역생활체육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서귀포시스포츠클럽(회장 허상우)은 지역생활체육지원사업을 통해 육성된 태권도 종목이 지난 19일 열린 제59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서 각 체급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태권도 종목은 도내 학교운동부 해체로 인해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으나, 우수 인재 발굴과 흡수 통합을 통해 전문 선수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서귀포시스포츠클럽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지역자율형 생활체육 활동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4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기존 대한체육회에서 운영하던 지역생활체육지원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로 이관되면서 새롭게 추진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신규 생활체육사업을 대상으로 인구구조와 시설 등 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국비를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총 3년이며 현재 태권도를 비롯해 수영·배드민턴·농구·파워댄스&아쿠아로빅·헬스·골프·크라이오&산소챔버 등 8개 종목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허상우 회장은 "이번 사업이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율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태권도를 비롯해 다양한 종목의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육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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