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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파이터 최동훈, 포항시 홍보대사 위촉... “마음의 고향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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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파이터 최동훈, 포항시 홍보대사 위촉... “마음의 고향 알릴 것”

'포항 팀매드'에서 격투기 선수 생활 시작

▲ 포항시는 22일 UFC에서 활약 중인 플라이급 파이터 최동훈 선수를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 포항시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무대인 UFC에서 활약 중인 플라이급 파이터 최동훈 선수가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포항시는 22일 위촉식을 열고, 9전 9승 무패의 전적을 자랑하는 최동훈 선수를 2년 임기의 시 홍보대사로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 최 선수는 앞으로 각종 스포츠 행사와 캠페인에 참여하며, UFC 무대에서도 포항을 대표하는 얼굴로 활약하게 된다.

최동훈 선수는 국내 단체 더블지 FC(Double G FC)에서 플라이급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로드 투 UFC’ 시즌 3 토너먼트 우승을 통해 UFC 무대에 진출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최 선수는 포항과의 인연이 남다르다. 학창 시절 유도 유망주였던 그는 해군 부사관 복무 중 포항과 처음 인연을 맺었고, 이후 ‘포항 팀매드’에서 본격적인 격투기 선수로 전향하며 경력을 이어왔다. 현재도 포항에서 훈련을 이어가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최동훈 선수는 “포항에서 운동을 시작한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며 “마음의 고향 같은 포항을 대표할 수 있어 큰 영광이며, 앞으로도 포항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동훈 선수의 끊임없는 도전정신은 포항시가 지향하는 스포츠 정신과 일치한다”며 “포항이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정원석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위촉식 현장에서 최 선수는 이 시장에게 사인이 담긴 글러브를 선물하며 “다음엔 반드시 챔피언 벨트를 들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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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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