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원예농협이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0만 원을 성주군에 전달했다. 조합원들의 진심이 담긴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이웃에게 건네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였다.
성주참외원예농협(조합장 안중성) 임원진은 4월 22일 오전 10시 40분, 성주군에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참외원예농협 회의실에서 제4차 이사회에 앞서 조용하면서도 의미 있게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병환 성주군수가 직접 참석해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눴으며, 조합의 실질적인 행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군수는 “농촌 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분들의 따뜻한 실천이 큰 감동을 준다”며, “이런 마음이 지역사회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안중성 조합장은 “누군가를 돕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라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주참외원예농협은 향후에도 단순한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전달식은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정성 있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전해지길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