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베트남 이어 라오스 협약 체결…외국인 근로자 유치 '진심'인 장수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베트남 이어 라오스 협약 체결…외국인 근로자 유치 '진심'인 장수군

21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계절근로자 유치 맞손

전북자치도 장수군이 베트남에 이어 라오스 관계자와도 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유치에 나서는 등 농촌 인력난 해소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1일 장수군에 따르면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과 관계자들이 군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을 보면 △계절근로자 선발 및 교육 △출‧입국 절차 지원 △양국 간 근로자의 체류 기간 중 법 준수와 권익 보호 등이다.

▲21일 장수군에 따르면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과 관계자들이 군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장수군

협약의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이며 특별한 이견이 없는 한 자동으로 2년씩 연장된다.

이번 협약은 두 나라와 지역간 협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도입과 체류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 체결로 장수군 농가들은 필요한 시기에 외국인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라오스 근로자들도 합법적인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는 등 상호 윈윈 기반을 확고히 하게 됐다.

장수군은 협약을 통해 라오스 국적의 계절근로자를 선발·도입해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앞서 장수군은 지난달에 베트남 남딘성과도 서면 협약을 통해 협약서를 상호 교환한 바 있어 베트남과 라오스 두 국가와의 협약체결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지역농가의 농번기에 필요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

베트남과 라오스 관계자들도 자국 근로자들이 해외 취업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장수군의 선진 농업 기술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국제 업무협약은 인력 교류를 넘어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다"며 "협약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우리 군 농업 분야의 인력난 해소에도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