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서(서장 정성일)가 아동 등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무안경찰은 최근 남악 센트레빌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문과 사진, 신체 특징 등을 등록하는 사전등록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문 등 사전등록은 실종 아동 발생 시 신속한 발견과 신원 확인을 위해 마련된 제도로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18세 미만 아동뿐만 아니라 치매 환자, 지적·자폐성 장애인 등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도 등록이 가능하다.
등록은 가까운 경찰서 방문 외에도 '안전Dream'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정성일 무안경찰서장은 "어린이집, 유치원, 복지시설 등과의 협업을 통해 사전등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역 사회와 함께 실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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