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지난 18일 ‘비전부천 2035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기획단 회의를 열고 7개 부문별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21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시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는 첫걸음으로, 시 공무원 55명으로 구성된 실무기획단이 참여했다.

실무기획단은 △경제 △자치교육 △문화 △도시교통 △복지보건 △안전 △환경 등 7개 부문별 전략 방향을 설정, 부문별 핵심 전략사업을 구상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실행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2001년 전국 최초로 외부 전문기관이 아닌 시민, 시의원, 공무원이 함께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금까지 22회에 걸쳐 연동계획을 마련해 오고 있다.
이재우 시 기획조정실장은 “비전부천 2035 장기발전계획은 부천의 미래 10년을 이끌 나침반이 될 중요한 로드맵”이라며 “실무기획단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한 전략을 세워,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부문별 회의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하반기 중 ‘비전부천 2035 장기발전계획’을 최종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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