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2025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본선 진출 20팀이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은 오는 27일 일요일 오후 2시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 주무대에서 열린다. 본선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20개 팀 290명이 출전한다.
이번 본선 진출자는 지난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참가자 모집에 응모한 총 38개 팀 460명 가운데 선발됐다.

일반부 22팀 233명, 학생부 16팀 227명이 지원했으며 온라인 영상 심사를 거쳐 일반부 12팀과 학생부 8팀이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경연은 팀별로 5분 내외의 단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수상팀은 총 12개 팀이다.
일반부 시상 내역은 대상 2000만 원, 최우수상 1000만 원, 우수상 500만 원, 장려상 100만 원(4팀)이다.
학생부는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200만 원, 장려상 100만 원(2팀)으로 총 5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는 국내 안무 및 댄스계의 대표 전문가들이 맡는다. 심사위원으로는 안무가 해니 킴과 MO.B, 스트리트 댄서 HOZIN이 참여하며 이들의 축하공연도 행사 당일 무대에서 함께 펼쳐진다.
축하공연에는 M.net '스트릿우먼파이터2'에서 4위를 차지한 6인조 여성 댄스 그룹 마네퀸(MANNEQUEEN)이 출연한다. 마네퀸은 펑키와이가 이끄는 팀으로 2023년 '제12회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에서 댄스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대부분 10대에서 20대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나라 댄스계의 미래를 이끌 최고의 인재들이다"며 "수준 높은 무대를 감상하고 신안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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