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시흥 배곧지구와 평택 포승BIX지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미래 모빌리티와 바이오 분야 혁신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 대학, 연구기관과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업별 테스트베드 조성 방안을 모색하며, 시제품 제작부터 양산, 해외판로 개척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시제품 제작 및 성능개선, 글로벌 시장개척, 특화컨설팅 지원과 산학연 협력 클러스터 운영방안을 모색하는 ‘사업다각화 지원’, 미래모빌리티 부품 및 바이오 제품 관련 시험분석 및 국내외 인증비용을 지원하는 ‘시험분석 및 인증획득 지원’, 입주기업의 수요에 따라 지식재산권 획득, 디자인 개발, 마케팅, 국내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하는 ‘수요 맞춤형 지원’으로 나눠 진행한다.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산학융합원, KOTITI 시험연구원 등 관련 전문기관들이 협력해 추진하며, 지원 대상은 입주기업 및 입주예정기업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사업별로 최소 300만 원에서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산학융합원과 KOTITI 시험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등 각 담당기관은 이달 중 사업공고와 함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최원용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입주한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경기경제자유구역이 미래모빌리티와 바이오 클러스터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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