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사업(청진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 (예비)창업가 2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기술 분야 창업을 기반으로 공고일 현재 만 39세 이하로, 거주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인천인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청년 창업가다.
올해는 전년과 달리 해외 진출 수요가 높은 아시아 대륙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를 진출 국가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4일 이들 국가에 풍부한 현지 네트워크와 해외 진출 지원 경험을 보유한 전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와 협약을 체결, 이를 바탕으로 제품의 시장 적합성(PMF) 등 창업기업의 현지화 지원을 비롯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일대일 지원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모집인원을 25명으로 확대해 보다 정교하고 확장된 지원을 펼친다.
이 가운데 15명은 국내·외 글로벌 액셀러레이팅부터 현지화 추진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되며, 나머지 10명은 해외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www.ccei.creativekorea.or.kr/incheon) 또는 인천창업플랫폼(www.incheon-startup.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보다 넓은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진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단순한 창업지원을 넘어 국제무대에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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